2022년 부동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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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b 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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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애니윤 부동산

임인년 새해를 맞이한 지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을 맞이하고 있다. 이런 시기에는 미국 주택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고객들의 질문이 쇄도한다. 해서 이번 호에는 부동산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2022년 부동산 전망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국책주택담보대출 기관인 프레디 맥에서는 2022년 모기지 이자율 3.5%, 주택가격 7% 상승을 예상했다.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지난 25년 동안 주택가격 상승은 연평균 3.9%인 것에 비교하면 아직도 높은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것이다. 또한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는 주택 매물 부족과 비싼 주택가격으로 매매 건수의 감소가 예상되지만, 주택가격은 5.2% 인상을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이 보는 실리콘밸리 지역을 기점으로 북가주 주택가격 예상은 어떨까? 늘 그렇듯, 적어도 10% 이상 상승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질로우에서는 15% 이상 상승을 할 것이라는 분석했다. 현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주택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현금 보유보다는 자산 보유에 집중이 되기에 부동산이나 주식 등의 투자처에 현금이 많이 몰리게 된다. 계속된 공급의 부족으로 모기지 이자율의 급격한 상승이 아니라면 지속적으로 주택가격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이렇듯 이자율이 급격한 상승을 하면 바이어는 주택 구매에 부담을 느끼게 되고 이는 주택 구매의 포기가 되는 상황이 될 것이다. 그에 따라 수요가 감소하게 되면 자연히 주택가격은 하락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보면 이자율의 상승은 있어도 주택 구매의 포기까지 오는 이자율 상승은 없을 전망이다. 그 외에 5가지 정도의 이유로 인해 주택가격은 늘 그렇듯 계속 상승하리라 필자 역시 전망한다. 1) 팬데믹 이후 집 구매자는 더 넓은 생활공간을 찾고 세입자들은 더는 룸메이트를 원치 않는 사회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2) 주택경기는 고용과 직결돼 있다. 오른 집값을 감당하기 위한 좋은 일자리의 창출 여부도 영향을 미친다. 3) 임금인상의 지속성이다. 4) 모기지 이자율 상승이다. 현재 3.2% 이자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4% 정도로 오를 것이다. 5) 실리콘밸리는 이미 고용 창출을 해내고 있는 터라 지속적인 세입자들의 주택 시장으로의 진입 여부 역시 관건이다.
올해도 가격 상승은 피해 갈 수 없는 듯 보인다. 즉,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의. 식. 주”라는 카테고리 안에 있는 부동산은 삶에 있어서 필수적임을 증명하듯이 투자 이전에 내가 살아가야 할 보금자리이며 쉼터인지라 필요가 있기에 어떤 상황이 와도 내 집 마련은 꼭 이뤄내야 하는 기본적인 특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대망의 2022년 셀러든, 바이어든 그리고 투자자들에게든 더 없이 매매하기에 좋은 한 해가 되리라고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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