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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겠습니다! 6·25전쟁 71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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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 3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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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전쟁기념재단 주관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

“한국전쟁에서 헌신과 희생한 남녀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미군 참전 노병들 힘든 몸으로 참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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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수 총영사(왼쪽)가 존 스티븐스 전 KWMF 사무총장의 미망인

조디 스티븐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있다.


한국전쟁기념재단(WMF / Korean War Memorial Foundation)주관으로 6·25전쟁 제71주년 기념식과 고 존 시티븐스 사무총장(미 해병대 중령)의 메모리얼 기념식이 지난 6월 25일 오전 11시 금문교가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 (in Presidio San Francisco)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앞에서 거행됐다.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상기시키고 안보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윤상수 총영사, 퀸틴 캅 KWMF 회장(은퇴 판사), 고 존 스티븐(KWMF) 사무총장 가족, 곽정연 SF한인회장, 박은주 이사장(박은주 문화재단), 한미 6.25 참전용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라드 파커 WMF 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미국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국민의례, 미국국가 & 애국가, 퀸틴 캅 KWMF 회장 인사, 윤상수 총영사의 축사, 마리 후라비엘(Marie Hurabiell) 전 프리시디오 트러스트(Precidio Trust ) 이사회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윤 총영사는 축사에서 “한국전쟁에서 헌신과 희생한 남녀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또한 깊은 감사의 뜻을 한국정부와 샌프란시스코 지역 교민을 대표해 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난 5월 31일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다시 한번 확약하고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과 파트너의 지위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 존 스티븐 중령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제11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했으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모범국으로 국제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윤상수 총영사와 퀸틴 캅(Quentin L.Kopp) KWMF 회장의 헌화, 고 존 스티븐의 미망인 조디 스티븐스(Jody Stevens)과 도널드 레이드(Donard Reid) KWMF 공동 파운더의 헌화가의식이 각각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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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전경

스티븐 보사드(Steven Bossard) 종군 목사의 기도와 스티븐 위저트(Steven D.Wiegert)의 영면의 노래로 한국전쟁에서 사망한 용사들의 영혼을 위로했다. 행사 말미에 김만종 이사(전 KWMF 부회장)의 선창으로 참석자 모두가 일어선 채로 한국을 상징하는 '아리랑'을 불러 미군 참전용사들의 깊은 감회와 한미 양국의 혈맹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박은주 이사장은 한국기념 티셔츠를 한미 참전용사 및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SF 총영사관에서 점심과 마스크Package를 제공했다.

이날 6·25전쟁 71주년을 맞아 미군 및 한국군 참전용사들께 감사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쳤다.

곽정연 SF한인회장은 현장에서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6·25전쟁 미군 참전용사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며, “그 고귀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군 참전용사 단체와 유대를 더욱더 강화하고 후원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단체장으로는 이석찬 전 미주한인회 서남부 연합회장, 박병호 SF한인회 이사장, 정순자 SC노인봉사회장, 조종애 SF평통 수석 부회장, 박은주 문회재단 이사장, 김관희 전 SF노인회장, 존 허 박사(미군 참전용사) 등 다수 한인들이 원근각지에서 참석했다.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는 7년의 노력 끝에 2016년 8월 1일 완공됐다. 총 3백여 만 불의 경비가 들었는데 미군 참전용사 단체 KWMF가 1백만 불, 한국 정부가 1백만 불 그리고 국내외 한인과 단체가 1백만 불 이상을 모금했다. 그리고 금문교가 보이는 땅은 프리시디오 트러스트 이사회가 제공했다. 참전 기념비는 “왜 한국전쟁이 ‘Forgetten War’가 아닌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킨 전쟁이었다”는 것을 차세대 교육 및 샌프란시스코를 찾는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쟁의 참상과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한국전쟁(1950~1963)에서 36,911명의 미군이 전사했고, 113,248명이 부상, UN 참전군 2,768 전사했다. 한국전쟁기념재단(KWMF / Korean War Memorial Foundation) 웹사이트: www.kwmf.org 문 의: (415) 817-1858 또는 info@kwmf.org <김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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