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미 이대 총장 리더십상 수상차 북가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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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v 1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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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산장에서 북가주 동창회 축하 모임에 참석
이영완 회장외 30여 동문 참석

동창회 전체 사진 (앞줄 왼쪽으로부터 곽정연 직전 회장, 이영완 회장, 김은미 총장)
이화여자대학교 제17대 김은미 총장이 아시안 재단(The Asian Foundation)의 리더십상 수상 축하 만찬 모임이 지난 11월 6일 저녁6시 산호세 산장식당에서 열렸다.
이화여자대학교 북가주동창회(회장 이영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30여 명의 동창들이 모이는 열기를 보였다.
김 총장과 충실한 대화를 통하여 학교 발전 관련 질의응답 등 의미 있는 만남의 시간이었다고 참석자들이 소감을 전했다.
김은미 총장은 소녀 건강 및 교육 관련 연구와 사업 등의 공로로 ‘아시아 재단 리더십상(The Chang-Lin Distinguished Leadership Award)’을 수상하게 되는데, 수상식은 11월 9일(화요일) 오후 6시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아트 박물관(Asian Art Museum)에서 열릴예정이다.
참고로 ‘The Chang-Lin Distinguished Leadership Award’ 는 2018년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받았다.
김 총장은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1981년에 졸업하고, 미국 Ivy League 학교 중 하나인 Brown University 에서 장학금을 받아 석사 및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USC에서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교수직을 시작하여 10년 동안 교수직을 역임하고, 그 이후 1997년 모교로 돌아와 2021년 3월에 이대 총장직을 맡을 때까지 교수 그리고 이대 산하의 국제 교육원, 대학원의 원장으로 재임하였다.현재는 이대 총장직 이외에, 한국정부는 물론, 국제기구 등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아 공헌하고 있다.
김 총장은 재직후 ‘이화 비전 2030+’ 라는 비전과 발전계획을 세워 최우선으로 인공지능 (AI) 교육 및 연구 분야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분야의 우수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 젠더 감수성을 갖춘 AI 핵심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등 AI가 인류를 이롭게 하는데 이화여대가 선도적으로 나가게 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총장은 수상 축하에 감사하는 다양한 메시지 중에, 미국 선교사 스크랜톤 여사가 1886년에 이화학당을 설립하여 한국 최초의 여성 교육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현재의 이화여자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제는 한국인 이화 학생을 선도자가 되게 교육하는 것은 물론, 이화가 더욱 많은 개발 도상국 여성을 교육하여, 각자의 본국으로 그들이 돌아가 여성리더로 기여할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경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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