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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부터의 자유 (Financial Free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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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v 19, 2020
  • 2 min read

홍혜정 재정컬럼


유사 이래로 인간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자유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무리 돈이 많아 화려한 궁궐 같은 집에 살아도 자유가 없다면 행복하지 않을 것이며 세상 권세와 명예를 다 누린다 한들 마음껏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아야 한다면 그 생이 즐거울 리 없다. 하지만 이 세상을 살다 보면 그 무언가에 구속을 당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데 가정이라는 테두리 안에도 구속이 있고 학교나 직장 생활에도 규율과 규칙들이 있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면서 살기는 어려운 것이 현대인의 삶이라 할 수 있다. 그 정도가 다를 뿐 우리는 다 그 무엇인가에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며 어쩌면 적당한 자발적 구속과 자유 사이의 줄타기를 잘할 줄 알아야 인생이 편안해지는 것이리라. 하지만 돈에 구속된 삶에서는 가능한 한 빨리 벗어나고 싶다. 평생을 노예 수준은 아니더라도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어 열심히 삶의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지만 언제나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게 될지 요원하기도 하다. 어쩌면 우리가 얻은 자유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듯 돈으로부터의 자유도 엄청난 노력과 희생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돈이 너무 많아도 돈의 노예가 될 수 있고 돈이 너무 없어도 돈의 노예가 될 수 있으니 진정 돈의 노예로부터 벗어나기를 원하면 돈의 속성을 알고 부리는 돈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중의 한 사람인 워런 버핏은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는데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내가 돈을 벌기 위해 활동하지 않아도 돈이 돈을 버는 방법을 연구하고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Wealth Formula


돈이 우리를 위해 일하게 하려면 우선 종잣돈을 모아야 한다. 두말할 필요 없이 우리가 만든 액티브 인컴을 다 쓰지 말고 일정 부분은 반드시 저축하여 씨드 머니를 만들어야 한다. 옛날에 흉년에 굶어 죽은 농부의 집에서 발견된 베갯속에는 이듬해 봄에 밭에 뿌릴 종자씨가 가득 담겨 있었다고 한다. 굶어 죽을지언정 종자씨를 먹어 버리지 않았던 농부처럼 모은 종잣돈은 절대로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종잣돈은 많을수록 좋지만 큰돈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작은 돈이라도 투자를 하여 이자 혹은 리턴이라는 부수익을 창출하게 만들어 돈을 불려 나가야 하며 절대적으로 투자한 돈은 인플레이션 레잇보다 더 높은 복리의 이자를 받는 곳이어야 하며 원금 손실의 위험이 있는 곳은 가능한 한 피하여야 하고 욕심을 가지고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아야 한다. 투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 일하도록 오래 기다리는 것이다. 또한 투자의 가장 큰 적이라 할 수 있는 세금에 대한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아야 좀 더 많은 리턴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 최고 부자들의 대화


세계 최고의 부자인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가 여러 해 전 워런 버핏을 만나서 나눴다는 대화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당신의 투자 전략은 굉장히 단순한데 왜 사람들은 당신을 따라 하려고 하지 않는 겁니까?"라고 베조스가 물었을 때 버핏은 "왜냐하면 아무도 천천히 부자가 되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고 전해진다. 많은 사람들이 다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만 대부분은 벼락부자가 되기를 바라지 천천히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버핏이 11살 때부터 주식을 사 모으기 시작했지만 그가 가진 현재 재산의99.7%는 그의 나이 52세 이후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첫 40년 동안 모은 그의 자산은 겨우 0.3%에 불과했으나 오랜 세월 꾸준히 투자의 길에 서 있었을 때 시간이 그 보상을 충분히 해 주었음은 오늘날 그의 자산이 증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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