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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태나주 코로나로 100년만에 사망자가 출생자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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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 13, 2021
  • 1 min read

1908년 통계시작 이래 지난 해 역전 사망자1만2018명.. 출생 1만791명


[뉴시스] 미국에 만연한 코로나19 팬데믹( 대유행) 사태로 인해 몬태나주에서는 1908년 통계추적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사망자수가 출생자수를 초과했다.

거의 100년만에 나타난 이런 역사적 현상은 비단 몬태나주 같은 전원지역의 주에만 있는 특별한 케이스는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몬태나주의 주도 헬레나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디펜던트 레코드' 신문은 13일자 일요판에 주 보건부 통계자료를 미리 입수, 분석한 몬태나주의 사망률 증가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몬태나주의 2020년 사망자는 14%가 증가한 1만2018명으로, 이는 새로 태어난 생명 1만791명보다 훨씬 많았다.

2019년만해도 출생자수가 사망자보다 677명 많았지만, 2020년부터는 이전의 5년 평균치에 비해서 사망자가 1900명 더 많아졌다고 이 통계보고서는 밝혔다.

인디펜던트 레코드지는 케네기 공공정책대학원, 뉴햄프셔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인 케네스 M. 존슨 원로 인구학자의 말을 인용해서 "몬태나주 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는 사망률에 극적이고 즉각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예를 들어 존슨 교수는 몬태나주의 이웃인 와이오밍주와 남북 다코타주에서 비슷한 경향을 ㄴ타냈으며 전국적으로 지난 해 사망자가 출생자수를 앞지른 주가 25개 주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불과 5개주만 사망자수가 많았던 종전 기록에 비하면 충격적인 변화이다.

사망자수가 늘어난 요인은 코로나 공포로 인해 사람들이 다른 질병의 치료까지도 꺼리거나 뒤로 미루게 되고, 검사와 진단을 받기를 주저하다가 병의 초기 발견을 못하는 경우도 포함되었다고 존슨 박사는 신문사에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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