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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안 맞으면 무료 회원권"…뉴저지 체육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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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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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식단 관리, 비타민D 등 믿는다"


[뉴시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자국 내 집단 면역 달성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 체육관에서 회원권을 내세워 백신 접종 거부를 독려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의회 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뉴저지에서 '디 아틸리스 짐'이라는 체육관을 운영하는 이언 스미스라는 인물이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 무료 회원권을 주겠다"라고 밝혔다.

스미스는 "우리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건강을 믿는다. 운동, 좋은 식단 관리, 다량의 비타민D, 아연, 그리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민간요법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는 맥락으로 해석된다.

이날 트윗은 도넛 회사인 크리스피크림이 백신 접종 카드를 지참한 이들에게 무료 도넛을 준다고 홍보한 다음 날 작성됐다. 보도에 따르면 스미스는 이전에도 팬데믹 기간 정부의 코로나19 규제를 듣지 않아 언론에 난 적이 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그는 지난해 7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실내 체육 시설 운영을 중단하도록 한 주 당국 명령을 어기고 영업을 계속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저지 당국은 지난해 8월 그가 운영하는 체육관 영업 허가를 폐지하기로 했다.

스미스는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에 '애국자', '자유로운 남자' 등을 기재했으며, "나는 오로지 금지되려는 목적으로 트위터에 가입했다(I only joined Twitter to be banned)"라는 문구도 함께 올려놨다.

바이든 행정부는 오는 5월1일까지 모든 미국인에게 백신 접종 자격을 부여하도록 하는 등 광범위한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 달성에 전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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