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로만 여러분의 마음 속에 남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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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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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영숙 몬트레이 문화원장·북가주 호남향우회장 향우 장학회와 연말 어르신 위한 잔치 예정
(문) 지난 2년 동안 몬트레이 한미문화원은 어떻게 지냈습니까?
몬트레이 한미문화원은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도 저도 각자의 일상생활로
돌아가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 사회에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얼마나 알리고 서로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하면서 지역 다문화 가정에 어떤 영향력이 되었을까 돌아보고 좀 더 체계적으로 보충할 수업 방향도 의논하면서 휴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문) 올해부터 코로나가 다소 진정되고 있는데 활동 계획은?
다시 정상적인 활동이 허락되면 부족했던 예술적 특성을 구체적으로 개발하면서 젊은 세대의 표현과 창의성도 한국 고유의 감정 속에 넣고 예술성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우리 전통문화의 유산에 대한 자긍심도 더 높이고 싶습니다.
(문) 다시 문화 활동 재개하는데 어려운 점은?
지금은 코로나19와 관련 다른 변수도 조심스럽고 학생들도 부모와 같이 행동해야
하기에 부모님들의 스케줄 조율하고 조정하는데 시간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문) 지난달 호남 향우회장에 취임했는데 올해 사업 계획은?
우선 장학 재단을 하고 싶은데 아직까지 구체화 되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리하려고 합니다.
호남의 열망이고 소망이었던 민주화 운동을 상징하는 5월 18일 기념식도
작년과 같이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모든 북가주 한인회,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미주5.18 민주화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연말에는 북가주
교민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 정(情)과 존경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겠습니다.
골프대회로 친목도 도모하고 싶은데 현재는 구상 중입니다.
(문) 한인사회로 부터 어떤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속한 두 개의 단체가 정반대의 목적을 띠고 있습니다.
한국 고유의 문화와 고향인들의 친목을 위해 저는 원장과 회장으로 일하는 봉사자입니다
북가주 교민분들이 제 개인을 생각하기보다는 우선 순위를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 문화와 한국인의 긍지와 따스한 정이 미주 사회와 교민 여러분의
마음 속에 모범적인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한 마음으로 많은 격려 충고 성원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열 기자>

지난 2월 20일 이영숙 회장에 북가주 호남 향우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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