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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2022년 말,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간다…백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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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r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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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등 일부 선진국, 여름께 높은 접종률 도달" "3~4개월 안에 유행 심각한 모든 나라에 백신 풀릴 것"


[뉴시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백신에 힘입어 2022년 말까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부터 완전한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게이츠는 25일 방영된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말까지 세계가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자신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몇몇 부유국들은 이번 여름에라도 높은 접종률에 도달해 자유로워질 것"이라며 "그러면 2021년 말과 2022년에 걸쳐 전 세계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질병을 뿌리뽑지는 못하겠지만 2022년 말까지 (확진자를) 아주 적은 수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이츠는 "많은 백신이 효과를 냈다"며 "현재 일부 부작용을 살펴보면서 치료할 수 있으며 (발생이) 매우 드물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작용 논란이 해소돼 백신 공급이 본격화하면 다른 나라들에서도 3~4개월 안에 60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이 우선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부자나라들이 자국 백신 접종을 우선한 일은 놀랍지 않다며 "대부분 개발도상국들보다 실제로 팬데믹이 더 심각했던 부유국에서 노인들이 접종을 마쳤다는 사실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영국과 미국에선 현재 30세에게 접종을 하고 있지만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선 60세 이상도 모두 접종을 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불공평하다"면서도 "3~4개월 안에 유행이 매우 심각한 모든 나라에 백신이 할당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부인 멜린다와 설립한 민간 자선단체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게이츠는 세계가 향후 발생할 보건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연습을 하지 못했다"면서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진다면 훨씬 더 영리하게 변이를 이해하고 제한 작업을 빨리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츠는 "사람들은 이번 위기에 충분히 투자하지 않았었다"며 "반드시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다음 팬데믹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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