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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동포사회의 관심은 “긍정과 웃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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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n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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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터뷰> 코로나 시대에 한인단체의 현재와 미래 (제7회)

본지는 2022 호랑이띠 임인년 특집으로 ‘코로나 시대에 한인단체 현재와 미래’를 기획 시리즈로 진단한다. 매주 한 단체와 단체장을 중심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그리고 2022년 호랑이띠 임인년에 대한 설계도 들어 본다. (문의 415-515-1163)

엘리자벳 김 좋은나무 문학회장 (문) 지난 한 해 어떤 활동을 하셨습니까? 코비드의 여파로 매달 모였던 문학 모임을 대면으로 두 달에 한 번씩만 가졌다. 다른 단체 모임은 줌 미팅으로 대신하였다.


(문) 개인적으로 지난 한 해를 어떻게 평가합니까? 코로나의 공포 속에서 세상이 멈춘 듯한 느낌이었지만 한 편으로는 말과 말 사이에도 쉼표가 있듯이 잠시 내 삶을 쉬어가는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하루하루 무탈한 것에 대한 감사의 한 해였다.


(문) 2022년에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갑자기 전 세계를 강타한 바이러스에 나름대로 짜놓은 계획이 틀어져 버린 지난해를 돌아보며 2022년은 큰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그러나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는 마음으로 2021년보다는 조금 더 차분하게 카메라를 들고 가까운 곳에 혼자라도 자주 다닐 생각이다. 그리고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내 글들과 사진 등을 정리하고 그 속에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을 것이다. 또한 정말 열심히 살 것이다. 행복해 지려고 애쓸 것이다.


(문) 2022년에 새해에 한인 사회가 꼭 챙겨야 할 것은? “긍정과 웃음이다” 다윗왕이 이야기하였듯이 “이 모든 것은 꼭 지나간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느닷없이 닥친 공포도 슬픔도, 또한 넘칠듯한 기쁨 역시 영원하지 않다. 다만 우리는 늘 긍정의 마음으로 밝게 살았으면 한다. 웃음이 없는 고뇌는 필요 없다고 하지 않는가?


(문) 새해 동포사회에 대한 기대와 소망은? 우리 한 민족은 절대적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잘 대처해 나간다.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는 동시에 한 편의 뮤지컬을 함께 하듯이 전체적으로 예술혼이 넘쳐나는 분위기 있는 동포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칭하이 무상사가 쓴 것처럼 “서로의 손을 잡아요. 혼돈의 경계 위를 날아올라 삶을 내려다봐요. 우리 웃음이 천상과 지상에 울려 퍼져요” <김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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