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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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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y 5, 2021
  • 1 min read

김동옥 코암 대표


"이어령, 80년 생각" 김민희 인터뷰

한국의 대표 지성이며, 창조적 생각의 글을 쓰는 이어령 교수의 인터뷰 글이 출판되었다. 본인은 현재 암 투병 중이라 집필이 어려울 수도 있다. 이어령 교수를 가장 먼저 떠오르게 하는 것은 88서울 올림픽 개막 총괄 기획위원으로 착안한 오프닝.

굴렁쇠 소년 퍼포밍과 축소 지향형 일본이다. 일본인들도 일본인의 이런 정의에 감탄했다.

이 교수는 "천진난만의 힘, 자유분방하게 사고하라"라고 말하면서, 사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에 대하여"나는 천재가 아니야.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내 머리로 생각한다는 걸 거야. 스스로 납득할 때까지"라고 말한다. 또한 반걸음만 앞서서 내다보며 살기를 권유한다.

자기 자신을 키운 힘은 "끊임없는 의문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 교수는 암에 걸려 병원 치료 대신 스스로 병을 다스리면서 생을 용감하게 정리하고 있다. 상쾌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우리 시대를 풍미한 이어령 교수와 함께 살았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큰 행복이다. 이어령 교수의 "80년 생각"은 우리에게 새로운 지적인 도전의 동기를 부여한다.

"한국 생존하는 두 지성의 책"

이번 주말에는 생존하고 계신 두 명의 지성 김형석 교수와 이어령 교수의 책을 구입했다. 김형석 교수의 책 "백 년을 살아보니"와 이어령 교수의 인터뷰 책 "이어령, 80년의 생각"이다. 그래서 오늘은 먼저 김형석 교수의 책부터 간단히 소개 한다. 2년 전 100세 때 펴낸 책이 2년 동안 15판을 인쇄할 정도의 베스트 셀러다.

김 교수의 인생론은 "사랑 있는 고생이 행복이었네"였다. 특히 "늙음은 말없이 찾아온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김 교수는 "인생의 황금기는 60에서 75세, 젊어서는 용기, 늙어서는 지혜, 늙는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노년기에는 존경스러운 모범을 가져야, 누구 곁으로 가야 하는가, 오래 사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하고 끝을 맺는다.

한국 1세대 철학자 김 교수가 현재 102세까지 살면서 우리에게 전해주는 경험과 지혜는 현재 삶에 크게 도움이 된다. 특히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우리 현재와 미래를 쉽게 안내해 준다. 늙음이 말없이 빠르게 우리에게 찾아온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아름답게 맞이할 수 있다는 지혜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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