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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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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g 4, 2021
  • 2 min read

동경 올림픽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동경 올림픽이 금주에 끝이 난다. 코로나로 개최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일본은 이번 올림픽을 잘 진행하고 마무리도 잘하고 있다. 실제로 출전한 선수들의 투혼을 보면 올림픽 개최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무더운 날씨에 저녁과 주말 시간을 흥미진진하게 보낼 수 있었다. 물론 모든 경기가 그렇지만 양궁과 배구, 야구, 펜실 경기 등은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선물했다. 어제는 야구에서 3:1로 패색이 짙었는데 기적처럼 9회 말에 4:3으로 역전승 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다. 선수들도 마지막 기적을 위해 똘똘 뭉쳤다. 그리고 배구 경기의 경우도 일본전에서 마지막 세트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국민은 열광했다. 양궁은 월등한 실력으로 5개 금메달 중 4개를 가져왔다.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딴 선수와 따지 못한 선수 간의 희비 교차는 엄청나다. 우리네 인생에서도 마지막 기적을 이루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쉽게 금메달을 목에 거는 사람도 있다. 이번 올림픽의 교훈은 기적이 있다라는 사실과 최선을 다하는 노력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평범한 진리다. 동경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대표선수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대한민국 양궁의 성공은 공정성

토요일과 일요일은 2020 동경 올림픽을 시청하기 위해 외출도 삼가고, TV와 씨름하면서 지냈다. 일본에서 올림픽이 열려 중계방송에 시차도 없어 좋았다. 당사자인 일본은 코로나와 태풍까지 들이닥쳐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 아마 가장 운이 나쁜 올림픽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도 자신했던 태권도, 유도,펜싱 사격 등에서 고전하고 있다. 전 세계 순위 5위 이내에 드는 선수들도 무명에 가까운 선수들에게 나가떨어지지 일쑤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믿음직스럽고 편하게 시청할 수 있는 종목은 양궁이다. 한국 선수들은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고 월등한 실력을 과시하면서 단일 종목 9연패라는 올림픽 역사상 세계신화를 완성했다.

혼성경기 출전도 예선 1위 선수에게 출전권을 주겠다는 약속을 지켰고, 이들은 이에 화답하여 금메달을 땄다. 한국 양궁이 세계 1위가 된 것은 선발 과정에서 철저하게 공정한 실력대결로 선수를 선발한다는 원칙을 지켰기 때문이다. 선발전에는 과거는 없고 현재의 실력대로 공정한 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공정한 경쟁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대한민국 양궁팀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우리 사회의 발전도 이제는 공정만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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