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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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p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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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옥 코암대표

"전략과 전술, 그리고 책략"
모두가 비슷한 의미를 갖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우리가 의미를 좀 더 깊게 파고들면 뜻이 아주 다르다 우선 전략은 "가야 할 길의 목표를 어디로 정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전술은 "정해진 목표에 어떤 방법으로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책략은 "어떤 일을 꾸미고 이루어가는 교묘한 방법"을 말한다. 음모와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소위 지도자들은 전략과 전술, 그리고 책략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요사이 대선을 앞둔 여야정국은 책략만이 난무하는 더러운 전쟁판이 되었다. 우리는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국민 모두와 정치인 당사자들, 특히 대선 주자들이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다.
국가를 경영하겠다는 전략이 우선 되어야 한다. 상대방을 깎아 내려는 책략에만 몰두하니 한심하다. 우리는 경험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 통감했다. 국민도 국가통치의 전략이 있고 국가 운영의 전술을 갖춘 사람을 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더는 책략가는 필요하지 않다. 국민이 올바른 인식을 해야 한다. 칭찬은 그야말로 하나의 예술이다
요사이 우리는 코로나로 인해 한반도 경험하지 못한 시대에 살고 있다. 집에서 비대면 교육을 받는 자녀들의 스트레스를 받아 주어야 하는 부모들은 더욱 짜증이 난다. 그리고 손님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의 심정은 머리가 터져 나갈 정도의 혼란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언젠가 닥쳐올 디지털 시대가 10년 앞당겨질 기회를 빨리 얻었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
안셀름 그린은 "다른 사람이 성취한 것을 인정하라.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기를 원한다. 칭찬을 받으면 기쁨이 솟아나고 가슴속에 꽃이 피어난다. 칭찬은 그야말로 하나의 예술이다"라고 말했다. 칭찬의 전제조건은 남을 인정하는 것이다.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서로의 성취를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이 좋은 고통 극복의 최고 처방이 될 것 같다.
여러분의 가족에서부터 시작하여 주변 친지와 직원들에게 칭찬해주면 지금의 어려움을 행복하게 극복할 수 있다. 여러분 남을 칭찬하기에 인색하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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