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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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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b 2, 2022
  • 1 min read

설 연휴 건강 관리 체크 리스트

오늘 자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 전문기자의 글이 마음에 닿았다. 실제로는 코로나로 뵙지 못하게 된 부모님 건강 체크리스트이지만 알아두면 우리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1. 삼시 세끼를 잘 들고 있는지?

2. 깜빡깜빡 잊어버리는게 많아졌는지? 치매인지 건망증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최근 넘어진 적 있는지? 노년에 낙상 사고를 당하면 회복 시간이 길어지고, 낙상의 원인 규명도 해야 한다.

4. 평소 약은 잘 챙겨 먹는지? 노인들은 당뇨, 고혈압 등 많은 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시간 맞추어 먹는 것도 중요하다.

5. 술이나 담배는 얼마나 자주 하는지?

6. 슬프거나 우울한 적이 있는지? 노인들은 우울하거나 슬프면 모든 기능이 떨어진다.

7. 평소 잠은 잘 자는지? 너무 일찍 잠자리에 들어 일찍 잠이 깬다면 수면시간 조정이 필요하다.

비록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연로한 부모님이 계신다면 위에 적은 7가지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으며, 본인이 노인일 경우 스스로 챙겨보아야 한다. 구정에는 건강 관리 잘하세요.

품위 지키는 마지막 순간이 가능할까?

최근 '웰 다잉'(well dying /존엄사)에 대한 책이 2권 나왔다. 김범석 지음"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와 케이티 보틀리 지음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은, 괜찮은 죽음에 대하여" 이다. 우리는 과연 예정된 죽음 앞에서 분노하지 않고 이를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렇다면 어떤 모습이 웰 다잉일까 ?

웰다잉 전문가인 케이티 보틀리는 죽음을 잘 받아들이는 방법은 몸 상태에 따라 준비할게 다르다고 말한다. 서울대 종양내과 김범석 교수는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고 외국계 임원으로 일했던 50대가 암에 걸려 결국 죽음 앞에 서자 분노하고 울부짖는 모습에서 숙연해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누구나 필연적으로 맞서야 하는 죽음 앞에 서야 하는데 우리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하는지는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미리 준비하고 대비했을 때 우리는 마지막 순간을 품위 있게 지키며 떠날 수 있다. 특히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서

더욱 현명한 대비도 필요하다. 웰 다잉에 대한 서적을 한 번쯤

읽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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