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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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l 2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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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가 많은 나라

내년 3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통령 후보가 차고 넘친다. 여당인 민주당의 경우 9명이 대통령 경선에 출전하여 한 명이 중도 사퇴하고 2명이 예비 경선에서 탈락하여 6명이 본선 경선 중이다. 이광재 후보는 자퇴했고, 양승조,최문순지사는 예선에서 떨어졌다. 대부분 국민도 예선전에 이미 탈락한 후보들의 대통령 당선을 예상하거나 기대한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그들의 출마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하다.
야당인 국민의힘도 자천 타천 합쳐 대통령 후보 경선 참여 예상자가 1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외부 후보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여부에 따라 야당 대통령 후보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이다.
무모하리만큼 대통령 후보가 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 다음 국회의원, 또는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존재감을 알리기 위한 목적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직업이 정치인 이상 선거에 참여하여 조직을 확장하고 열심히 뛰어다닐 수 있는 명분을 얻기 위함이다. 국가경영의 경륜자가 이렇게 많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여튼 정치인들의 사고방식은 늘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고독한 사람일수록 병원 많이 간다
지난달 '마음 건강 길'의 유민주 기자가 흥미 있는 글을 썼다. 코로나 이후로 사회와 사람 간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현대인에게 외로움은 이제 떼어 낼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특히 사회적인 외로움은 고혈압, 당뇨병,운동부족, 흡연 등과 마찬가지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그래서 외로움의 척도는 만남의 질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한다.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십계명을 제시했다.
1. 나를 돌아본다. 대부분 외로움은 나에게서 온다.
2. 주변을 살펴본다. 내 생각을 바꾼 후 모임에 참여해 본다.
3. 뉴스를 선별하자. 좋지 않은 뉴스를 회피한다.
4.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자.
5. 다양성을 찾아보자.
6. 용기를 키우자.
7. 이타주의를 생각해보자. 자신이 가진 것들을 주변에 제공한다.
8. 외로움의 반대를 생각해보자.
9.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멀리 가려면 동행을 찾아라.
10. 노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자. 노인들의 외로움에 대해 대책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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