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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큰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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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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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컬럼

지난해 연말 한국의 서점가에서 제일 많이 팔린 책( best saler) 중 세상에서 제일 큰 상인, 침묵이라는 무기, 멋지게 나이가 드는 법, 가재가 노래하는 곳, 네 권을 읽었는데 그 책의 내용이 우리들의 삶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번 달에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오늘은 그 책들 중에서 '세상에서 제일 큰 상인' 의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은 미국의 저술가 오그 만디노(Og Mandino ) 가 쓴 책인데 누구나 한번 읽어보면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독자들에게 꼭 권하고 싶다.-미국 알라딘에서 주문하면 된다. 전화 (213) 385-2400

세상에서 가장 큰 상인(the greatest salesman in the world) 책은 저자가 예수와 동시대에 살았던 어느 낙타지기 소년의 신비한 10개의 두루마리에 담긴 지혜를 터득하고 세상에서 제일 큰 상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로 시작된다.

낙타지기 소년 하피드는 상인들이 몰고 다니는 낙타를 돌보는 심부름꾼이었다. 그의 소원은 다른 상인들처럼 물건을 파는 상인이 되어 돈을 많이 버는 것이었다. 어느 날 주인 에라스무스에게 자신도 상인이 될 수 있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주인 에라이무스는 하피드에게 네가 세상에서 가장 많은 돈을 가진다면 무엇을 하겠느냐고 묻는다. 그 물음에 하피드가 말하기를 내 가족에게 좋은 물건을 선물하고 나머지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겠다고 대답했다. 하피드의 대답에 주인 에라이무스는 재물 때문에 남을 해치거나 돈을 벌기 위해서만 일해서는 안 된다. 그 대신 행복을 위해 노력하라. 사랑하고, 사랑받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평온과 안전을 얻는 것이어야 한다. 재물이란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충고가 끝나고 주인 에라이무스는 하피드에게 값나가는 아베냐고라 하는 옷을 팔아오라고 한다. 하피드는 그 옷을 가지고 베드레햄으로 갔다. 그곳에서 머무르는 밤, 허름한 마굿간에서 갓난아기의 울음소리를 듣고 가보니 그곳에 갓 난 어린아이를 안고 떨고 있는 산모를 보고 값비싼 비단옷을 덮어주고는 다음 날 그곳을 떠나 주인에게 돌아왔다.

하피드는 팔라고 준 옷을 팔지 않고 그 산모에게 준 것을 대한 후회를 하며 주인에게 무슨 말을 할까 걱정하다 결국 그 날밤 그 이야기를 하며 옷을 그 여인에게 주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주인은 아무 말 없이 다시 장사할 수 있게 하면서 큰 상자를 하피드에게 주면서 그 상자 속에 있는 두루마리를 하나씩 실천하고 또 다음 하나를 보라고 말한다. 그럼 열 개의 두루마리 이야기를 간추려 설명하고자 한다.

첫째 두루마리 내용은 '오늘부터 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리라'. 나는 지금부터 그토록 오랫동안 뒤집어쓰고 있던 남의 껍질을 내리고 실패의 상처와 굴욕의 쓰라림에서 벗어나라는 충고였다.

두 번째 두루마리 속에는 '나는 사랑에 충만한 마음으로 오늘을 맞이하리라'. 무력은 방패를 깨트리고 생명을 죽게 할 수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의 힘이야말로 인간의 마음을 활짝 열어줄 유일한 힘이다. 사랑은 나의 훌륭한 무기며 그 누구도 그 힘에 대항하지 못할 것이다.

세 번째 두루마리 속에는 '나는 성공할 때까지 싸우리라'. 나는 계속 싸우고 계속 노력하고 계속 앞으로 전진해 나간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만일 한 걸음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이다. 성공할 때까지.

네 번째는 '나는 자연의 위대한 창조물이다'. 나는 무한한 잠재력을 소유하고 있다. 나는 성공할 것이며 사상 최대의 상인이 될 것이며 그렇게 만들겠다. 왜냐하면, 나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창조물이기 때문이다.

다섯 번째.' 나는 마치 종말이 다가온 것처럼 오늘을 살리라'. 나는 과거의 불행, 실패, 쓰라림을 슬퍼하는 것으로 단 한순간도 허비하지 않겠다. 확실하지 않은 내일을 위하여 현재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의 즐거움이 내일 또 온다고 믿을 수 있을까. 현재를 소중히 보내라.

여섯 번째 두루마리에는 '나는 이제부터 내 감정의 지배자가 되리라' 나는 단 한 번 만난 사람들을 단순하게 평가하지 않고 냉철하게 평가하고 그의 좋은 점을 받아들일 것이다.

일곱 번째.' 나는 웃으면서 세상을 살아가리라'. 나는 웃음으로써 나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을 것이다. 웃음이야말로 장수의 비결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나머지는 지면상 생략).

제2권에는 상인이 성공하여 돈을 벌면 어떻게 돈을 써야 하는가 하는 내용이 있다. 첫 맹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 사람을 해치지 말라' 재산을 정당하게 모아서 가치 있게 쓰라. 두 번째 맹세는 '결코 계획 없이 내일을 맡아 하지 않을 것이다. 내일이란 어리석은 사람의 달력에만 존재한다. 늦었다는 것과 너무 늦었다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오늘 실천하라. (나머지 8가지 생략)

'세상에는 가장 큰 상인' 책을 일반독자들은 상술을 기록하고 돈을 모으는 방법을 쓴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이 책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이란 어떤 역할을 하며 돈이 왜 필요한가 하는 물음에 대답하는 책이기 때문에 독자들이 꼭 한 번 읽어보기 바란다. 주인공 하피드는 결론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재산은 나의 것이 아니므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돌려주고 편안하게 세상을 떠나야 한다는 그 말이 정말 감명 깊다. 돈이 인생의 목표가 아니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수단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독자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다음 달에는 '침묵이라는 무기'를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 이 책은 정말 자신 있게 독자들에게 권한다. 한번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된다. 삶의 지혜와 용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남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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