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기행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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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c 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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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y 전 원장(Annyoung Clinic/안녕 한의원) 문의: (408)220-3581

이번 회에서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위해 자녀들의 건강과 보약으로 머리가 좋아질 수 있는가? 라는 의문에 시간을 갖기로 한다.
누구든지 자기의 머리가 좋아지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학생들이나 고시생들은 그런 생각이 애처로울 정도로 간절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은 두뇌는 타고난 것이지 인위적으로 노력해서 발달할 수 없다고 굳게 믿고 있다는 사실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간의 뇌세포는 만 3세 정도면 거의 완성되기 때문에 이미 뇌세포 자체를 증가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지능은 뇌세포의 숫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니므로 두뇌 활동을 저해하는 요인을 제거하고 뇌를 활성화시킴으로서 지능을 높이는 것은 분명히 가능하다. 그리고 한방약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면 아주 효과적으로 뇌력을 높아는 것은 분명히 가능하다.
지능이 높고 낮음은 뇌세포의 숫자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뇌세포 간의 연계와 효율에 의해서 결정된다. 쉽게 얘기해서 뇌세포 사이를 잇는 도로망이 얼마나 입체적으로 건설되어 있고 정보가 원활히 교류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뇌를 활성화시키는 길은 두뇌 활동을 저해하는 요인을, 정신적인 것과 육체적인 것을 불문하고, 문제로 규명하여 제거해 나가는 데에 있다.
한국 사람이 머리가 좋은 것도 일면 조상들의 덕일 것이다. 구개음화란 입의 모양과 성대의 모양이 글자의 형상과 소리의 공명이 천지의 이치에 합당하기 때문이다.
‘ㄱ’ 기역, ‘ㄴ’ 니은, 모두 혓바닥과 성대 그리고 소리의 공명에 합당하다.
또한 ‘ㅇ’ 이응 하면 혓바닥이 동그라미를 향한다.
태어나기 전부터 태아가 공명으로 듣는 소리가 천지의 이치에 합당하고 부모님의 대화를 통해 태교가 되어 한국인의 두뇌가 특별하지만, 수천 년의 지혜로 모아진 한약 처방을 합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계통과 같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처방이라던지 이나 과 같이 체력을 길러 주는 처방, 이나 같이 뇌력을 증진시키는 처방, 등으로 수화불교증을 치유하여 저항력을 길러 주고 암기력을 증진시키는 좋은 처방들이 있다. 체질과 증상에 따라서 잘 활용한다면 밤새 눈길을 걸어온 나그네가 따뜻한 온돌방에서 숭늉 한 그릇에 몸이 풀리어 잠이 들고 상쾌한 아침을 맞는 이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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