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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 빛을 발하는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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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 24, 2021
  • 2 min read

한국어교육재단 청소년자원봉사단 카약 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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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9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 구은희) 산하 청소년자원봉사단 카약 (KYAC-Korean Youth for Advancement of Culture, 회장 박솔) 리더십 연례 컨퍼런스가 리처드 트란 밀피타스 시장과 우창숙 교육원장 등 50여 명의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줌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구은희 이사장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주 연사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리처드 트란 시장님께 감사하다"면서 “시장님의 강연을 통하여 참가자들이 훌륭한 청소년 리더로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단원들을 격려했다.

우창숙 원장은 “리더의 자질과 조건이 많겠지만 오늘 컨퍼런스를 통하여 리더십을 갖추는 데에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박솔 카약 회장은 준비한 슬라이드를 통하여 카약의 설립 목표를 ‘미국 내 한국 문화 홍보하고 차세대 코리안 아메리칸 리더를 육상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며 지금까지 카약의 활동 상황을 사진과 함께 발표하였다.

2부에는 리처드 트란 밀피타스 시장이 주 연사로 나서서 “리더란 문제가 발생할 때 빛을 발하게 되며 모든 사람은 리더가 되어야 한다”면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 ‘정의로움’을 꼽았다. “미국인들에게 일어나서는 안 되는 정말 힘든 일이 일어났다”면서애틀란타에서 발생한 사건을 언급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리처드 트란 시장은 지난 2월에 한국어교육재단에서 개최한 ‘타인종과 함께 하는 온라인 설날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로 카약 단원들에게 밀피타스 시에서 수여하는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또한 카약 단원들 중에 추천서나 추천인으로서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며 멘토의 역할을 자처해서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강연과 질의 응답을 마친 후 열린 3부 순서에는 단원들이 직접 정한 '리더가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라는 주제로 다섯 그룹의 소그룹 회의실로 나뉘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각 그룹에서 논의된 내용을 구글 잼보드를 사용하여 발표 내용을 그림과 사진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다 같이 작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이 소그룹 회의를 하는 동안 학부모들은 따로 모여서 우창숙 교육원장으로부터 ‘미국 정규학교 한국어 반 개설 방안’ 등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소그룹 회의를 마친 후에는 본 회의실에 다 같이 모여서 각 그룹에서는 작성된 잼보드를 공유하며 토의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짧은 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내고 발표하는 모습에 학부모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국어교육재단은 어바인에서 참가한 학부모의 요청에 따라 어바인 지역에도 카약 지회를 설립할 계획을 갖고 카약 단원을 모집 중에 있으며 많은 학생들의 동참을 바라고 있다. 자격은 7학년부터 12학년까지이다. 재단 측은 연내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을 주시하면서 김치 만들기 행사 ‘아이 러브 김치’와 ‘청소년 직지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408-805-4554, klacfsf@gmail.com

<데스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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