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로 생명을 유지하는 인체, 그 1oC의 차이
- .
- Feb 2, 2022
- 1 min read
Kenny 전 원장(Annyoung Clinic/안녕 한의원) 문 의: (408) 220-3581
약초기행 (제11회)

인체는 열에 의존하여 생명을 유지하므로 만약 체온이 40oC이상으로 올라가면 각종 장기나 기관에 부담을 주어 죽게 되고, 반대로 35oC 이하로 내려가면 각종 장기의 기능이 떨어져서 생명이 위험하게 된다.
일 년 중에는 여름보다 겨울철이 사망률이 높고, 하루 중 사망률이 높은 시간은 해뜨기 전의 축시(오전 1시 30분 ~ 오전 3시 30분)이다.
여름보다는 겨울이 오후보다는 오전이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체온과 연관성이 높으며 이 때 체온의 차이는 1o 정도이다.
1o라고 무시할 게 아니라 1o의 차이가 육체적인 상태나 정신적인 상태를 좌우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항상 체온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량이 필요하다.
몸에서 열이 생기는 부위는 골격근 22%, 간장 20%, 뇌 18%, 심장 11%, 신장 7%, 피부 5%, 기타 17%이다. 현대인들은 과거의 사람들에 비하여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아, 운동량의 부족으로 근육을 강화하지 못하여 인체의 열을 잘 발생시키지 못한다. 냉기를 없애려면 근육을 강화해야 하는데, 인체 근육의 70% 이상이 허리 아래쪽에 있으므로 조깅, 걷기 등으로 다리와 허리의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인체의 기능이 항진되고 근육은 긴장되며 혈관이 수축되고 혈액순환이 나빠지므로 체온이 내려간다. 또한 무절제한 음식 섭취는 소화력을 도우려 혈액이 소화기관 쪽으로 몰려 뇌와 근육으로 공급되는 혈액량이 부족하므로 체온 유지에 불리하다.
또 하나, 현대인들은 지나치게 약물에 의존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화학약품은 몸을 차갑게 한다. 흔히들 통증에는 진통제를 처방하는데, 진통제는 해열진통제라 부르듯이 몸을 차갑게 한다.
고혈압, 당뇨, 간장병, 고지혈증 등 화학약품을 장기간 복용하면 약 때문에 몸이 차가워져서 곤란할 수 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