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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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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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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발생한 사회적 위기의 책임을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에 억지로 떠넘기는 것은 정말 웃기는 소리이다. 미국에 사는 어느 커뮤니티도 코로나의 책임과 무관하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었다고 아시아계의 책임으로 생각하면 정말 어리석고 무지의 사람이다. 그런 어리석은 생각으로 얼마나 무고한 사람이 희생되었는가. 코로나19 기간 무분별하게 이뤄진 증오 발언을 다시 한번 규탄했다.

아시아계 미국인은 아직도 불안에 머물고 있다. 두번 다시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고 치유되기를 기원한다. 앞으로 우리는 한목소리로 우리의 권리와 이익을 지켜야 한다. 희생자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다시 드리고 싶다. 이번 사건에 대한 북가주 지역 단체장들의 의견을 들었다. <편집자 주>

이석찬 서남부한인회 연합회장 “침묵하지 말아야!”

이번에 성 중독 해결이라는 해괴한 말을 가지고 무차별 총격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미국 사회는 경악했고 특히 아시아계 미국인은 경악 그 자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증오와 폭력에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야 한다고 미국 국민에게 촉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달려 있습니다


곽정연 SF한인회장 “다시는 이런 사고 없어야!” 이번에 애틀랜타 총격 사건에 대해서 놀라움과 또 아세안 인종차별에 대해 분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한인회와 한인들이 결속해서 미국 정치단체에 알려 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선포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불행한 일이 또 발생했습니다


오클랜드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미국 총기 소지법 수정해야” 애틀랜타지역에서 일어난 도저히 상식적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살인 행각에 대해 먼저 피해자와 가족 친지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무런 잘못 없이 아무런 이유 없이 그저 그 자리에 그 시간에 있었다는 이유로 무자비하게 여덟 명이나 목숨을 잃으셨습니다. 이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Robert Aaron Long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무자비한 살인 행각을 막기 위해서는 미국 총기 소지법이 대대적으로 고쳐져야 합니다. 여덟 명의 희생자들이 편히 잠드시길 기원합니다. 이문 몬트레이 한인회장 “이런 희생 더는 없어야” 참의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셨던 분들이 참혹한 죽음을 당했다는게 너무나 슬퍼집니다. 앞으로 자라는 자녀들이 이런 희생을 당해서는 안됩니다.. 바이든 정부에 특별법을 재정 해서라도 이런 문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 바랍니다.


박성희 코윈SF협의 회장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절실”


지구상에 사는 모든 인류는 하나이며, 조그마한 차이로 인해 편을 가르고 편견을 갖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입니다. 특히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는 서로 배려하고 도와야 하는데 오히려 미워하고 괴롭히는 것은 비겁한 일입니다. 현재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문제가 개선될 때까지 약자들이 연대해서 고쳐 나가야 할 때입니다.

이경희 SF노인회장 “천인공노할 범죄”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마음이 각박해졌지만 이런 천인공노할 사건은 상상을 초월한 범죄입니다. 어떻게 그 젊은이가 사람을 8명이나 죽이고 그렇게 태연할 수 있었는지 정신상태가 의심스럽습니다. 이제까지 아세안은 침묵한다고 생각했지만, 앞으로는 절대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부당한 인종차별과 증오범죄에 맞서야 되겠습니다.


정순자 산타클라라 한미 노인회장 “단결로 강력히 규탄해야” 소수 민족 혐오에 대해 범 소수 민족의 단결로 강력히 규탄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인들이 협조해 더욱 많은 한국 여성들이 취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번 한인 여성 4명의 희생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그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다시 한번 하고 싶습니다.


김영일 북가주 상공회의소 회장 “증오 범죄에 중벌을” 인간사회 에 정당화 될수없는 비상식적인 범죄(hate crime) 은 중범처벌(사형) 으로 실시되어서 본보기로 경종을 울려야합니다. 아시안(한인계 미국인) 아메리칸의 정치참여,재정적,교육적 실력을 더욱 북양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주어진 우리모두의 삶에 긍정적인 도전과 vision 그리고 confidence 가 사회에 더욱 강하게 주입되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윌리엄 발레호시 자매도시연합회장 “증오범죄 사라져야” 이번 총격 사건의 범행동기는 아직 100%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종차별적 혐오가 수위에 이르렀다는 우려의 목소리 흘러나옵니다. 범행 가해자에게 본보기 케이스로 중벌로 다스려, 더이상 반 아시아계 증오범죄가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교민 여러분 더더욱 주위를 조심하며 건강히 지내십시오!

우동옥 한미문화재단 회장 “주류사회에 영향 미쳐야”


소위 “모범적인 이민자” 이미지로 주류사회와 소수사회의 틈에 양면성을 지닌 아시아계는 때때로 고삿고기告祀(여러 사람이 저지른 허물을 혼자 뒤집어쓰고 희생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되곤 합니다. 이번 총격 사건이 개인적인 문제든 코로나가 가져온 비극이든 미국 사회에 깊이 뿌리박힌 차별문제를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아시아계는 성공적인 이민 사회 이미지에서 벗어나 주류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당당한 구성원이 되어야 합니다.

오미자 대표(오가네 식당) “참담한 심정입니다” 애틀랜타 총격 사건을 보고 참으로 참담한 심정입니다. 힘든 일 년을 잘 이기고 여기까지 왔는데 또 다른 이유로 불안을 안고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고인에게 또 남은 가족에게 마음이 아파 어떤 말도 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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