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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베이한인회 이진희 회장 시대 개막 알리다”

‘함께하는 열린 한인회’ 통해 소통과 협력 다짐



이스트베이 한인회 제3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7일 오후 5시 오클랜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아시안 문화 센터 연희실에서 2백여 초청 귀빈과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1대와 2대 회장 직을 마치는 정흠 회장 이임식과 제3대 이진희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로 준비되었다. 한영인 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김일현 무용단의 대북 공연과 US Coast Guard Honor Guard 기수단 입장으로 막을 올렸다. 전임/신임 회장의 한인회가 인수인계 후 이임하는 정흠 회장의 이임사가 있었다. 정 희장은 “제가 이스트베이 한인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날이 2017년 7월 27일인데 벌써 4년 반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초창기에는 시행착오도 많았고 갈등도 좀 있었다. 그러나 오늘의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이 지역에 사시는 한인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필요한 봉사단체가 되었다”며 “특별하게 직원을 두지는 못해도 거의 full time 이상으로 아무 대가 없이 묵묵히 일해오신 송이웅 사무총장님 덕분에 우리 한인회는 항상 열려있고, 항상 연락되는, 그런 한인회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취임하는 3대 이진희 회장님은 그동안 여러 단체에서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를 해온 그런 준비된 회장님이다. 이제 우리 모두 이진희 회장님을 도와서 더 좋고, 더 잘사는, 우리 한인사회를 만드는데 여러분이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진희 신임 회장은 “제가 책임감을 느끼고 봉사할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정흠 직전 회장님, 김경환 직전 이사장님, 유근배 고문님, 그리고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팬데믹 상황으로 취임식이 다소 늦어졌으나 지난 1월부터 시무식과 보름맞이 효(孝)잔치, 3.1절 합동 기념식 등을 해 왔다”면서 “한인회 창립식에서 밝혔듯이 동포들의 민원 해결, 위상을 높이고 동포들의 권익을 위해 봉사할 것이며,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지역의 타 단체와 소통, 협력하여 동포사회가 기대하는 역할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취임사를 했다. 이 회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공동체 정신을 인용하면서 “함께”라는 행복의 에너지가 동포사회에 충전되도록 노력 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이날 윤상수 총영사, 최석호 주 하원 의원, Gregory J. Ahern 알라미다 쉐리프, 김순란 김진덕정경식 재단 이사장, 김상언 SF민주평통 협의회장, 김옥련 이스트베이한미노인회장, 곽정연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박승남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조현포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오영수 몬트레이 한인회장의 축사가 각각 있었다. 제3대 이진희 회장과 최대연 이사장이 이임하는 정흠 회장과 김경환 이사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한 최석호 의원이 정흠 전 회장과 이진희 신임 회장에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윤상수 총영사는 정흠 전 회장에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제2부에선 윤상수 총영사의 건배 제의와 함께 저녁 만찬과 이스트베이한인회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을 감상하는 시간과 담회 시간도 가졌다. ▲ EB한인회 3대 한인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ㅁ 회장 이진희 ㅁ 이사장 최대연 ㅁ 이사 정흠, 김경환, 송이웅, 알렌 심, 카렌 박, 한영인, 조경태, 앤디 박, 정현숙, 오화성, 백선화, 김희경, 유혜경 ㅁ 고문 유근배 <김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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