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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동포사회가 더욱 뭉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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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c 8, 2021
  • 2 min read

<인터뷰> 코로나 시대에 한인단체 현재와 미래 (제2회) 유니스 리 (Eunice Lee) / KAYLP(청소년리더십프로그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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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2021/2022 특집으로 ‘코로나 시대에 한인단체 현재와 미래’를 기획시리즈로 진단한다. 매주 한 단체씩 단체장을 중심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그리고 다가오는 2022년 호랑이띠 임인년에 대한 설계도 들어 본다. 문의: (415)515-1163

(문) 올 한 해를 보내면서 귀 단체는 어떻게 활동을 했나?

세계적으로 Covid-19 라는 적으로부터 지구를, 인류를 지키기 위한 많은 분의 희생과 봉사의 감사함과 찬사를 보냅니다.

우리 단체에서는 학생회원들이 대면 수업이 아닌 온라인 수업을 하고 사람과 사람의

만남도 제한됨에 본인이 느끼는 힘든 면을 이해하며 온라인으로 초등생과 중등생들의 학교 숙제와 수업내용 이해를 돕는 줌 과외도 실시하며 대면으로 못하는 봉사를

줌으로 애프터 수업을 하며 슬기롭게 함께 이겨나갔습니다.

또한 대면으로 못하는 나눔을 하는 Food Bank에도 참여하여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아침부터 자동차에 실어주는 봉사를 함으로써 어떠한 봉사보다도 더 어려운 소득층에 도움이 됨을 몸소 느끼며 봉사의 의미를 더 새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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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LP학생들이 코비드-19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앞줄 오른쪽 끝이 유니스 리 대표)

(문) 개인적으로 올 한해를 어떻게 평가합니까?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 소중함을 더욱 절실히 느꼈습니다.

그동안 별 탈 없이 살아감을 감사하고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뜻하지 않은 현실에 갑갑함보다 그동안의 삶이 더 소중하였습니다.

이제는 조금의 불편함도 감내하며 모든게 귀하고 귀하다는 생각으로 감사함을

잃지 않도록 반성하며 살게 되기를 마음속으로 다짐합니다.

지금도 최전방 의료계에 종사하시는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봉사하신 분 들과 묵묵히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 그럼에도 살아 있어 행복한 한 해였고 당신들이 있어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이라고 평가합니다.

(문) 2022년에 어떠한 계획을 세우고 계십니까?

2022년 거창한 계획보다는 아직 소중한 분들을 보지 못한 그리움이 더 크기에 노인회 분들의 건강이 최우선으로 되어 대면으로 안부 여쭙고 손잡을 수 있는 예전의 노인회로 학생 손주가 되어드리는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소원합니다

(문) 2022년 새해에 한인사회가 꼭 챙겨야 할 것은?

한인사회가 이렇다 할 이슈도 없이 조용히 세월이 흘렀습니다.

한인 커뮤니티가 보여지는 일회성이 아닌 장기간의 대책으로 주변 자영업자(소상공인)를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살피고 더욱 한인들이 뭉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법을 생각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드렸으면 합니다.

(문) 새해 동포사회에 대한 기대와 소망은?

지금은 동포사회가 더욱 뭉쳐야 합니다 한인사회의 어두운 면보다는 서로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한인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력 있는 우리의 한인들입니다. 지혜와 협동으로 슬기롭게 새해를 맞이하여

한인사회가 모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김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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