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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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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 25, 2021
  • 2 min read

이숙진 | 보험 설계사 (408) 663-8268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비교적 좁은 공간의 실내 안에서 갇혀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취미 생활의 중요성을 새삼스레 깨닫게 되었다. 사실 좋아하는 것들에 집중하면서 느낄 수 있는 마음의 평화와 기쁨은 예전부터 잘 알고 있기는 하였는데 요즘 들어서 그것들의 중요성을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우선 취미 생활을 제대로 즐기려면 준비물이 필요할 때가 많은데, 요즘은 온라인을 통해서 자료들을 얻을 방법들이 있다. 독서가 취미이거나 그냥 책들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서는 www.gutenberg.org 를 추천해 드린다. 이 곳에서는 무료로 책을 읽을 수 있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이고 가끔가다 절판된 책들도 찾을 수 있는 곳이라서 나에게는 마치 보물창고와도 같은 웹사이트이다. 내가 또 즐겨 찾는 곳은 인문학의 통합적인 자료들을 볼 수 있는 곳인 Arts & Letters Daily (www.aldaily.com) 이다. 이곳에서는 여러 나라의 많은 언론사를 통해 인문학적인 기사들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내가 미술사를 공부하던 학생 때부터 애용하는 사이트이다.

얼마 전에 바둑을 배우면서 알게 된 www.badukworld.net도 나에게는 참으로 소중한 곳이다. 전 세계 바둑인들과 24시간 무료로 바둑을 둘 수 있다는 점이 이 웹사이트의 매력이다. 일년에 $30을 내고 정회원으로 가입을 하게 된다면 무료 회원에게는 주어지지 않는 여러가지 혜택 (명국 감상이나 바둑 강좌들을 볼 수 있고 자신이 둔 대국들을 save해 놓았다가 나중에 review할 수도 있고 다른 회원들과 채팅도 가능하다거나 등등…) 들도 누릴 수 있다.

YouTube를 즐겨 보면서 뭔가를 배우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www.ted.com이나 www.airklass.com이라는 곳도 알려 드리고 싶다. 나 같은 경우에는 뭔가를 작정하고 배운다기보다는 틈틈히 있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영상들을 보기만 해도 좋은 아이디어들을 얻고 배우는 것들이 많은 곳이다.

혹시 타이핑을 배우고 싶은 분들이나 아이들한테 타이핑을 가르쳐 주고 싶은 분들한테는 두 웹사이트를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 한타는 www.tadaktadak.co.kr에서 배울 수 있고 영타는 www.typingclub.com에서 배울 수 있다. 게임을 하듯 배울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혼자서도 얼마든지 연습에 연습을 반복할 수 있어서 무리하지 않고 타이핑을 배울 수 있다.

아이들과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취미 활동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는 종이 로봇 만들기도 소개해 드리고 싶다. 손을 많이 사용할수록 손 근육 발달은 물론, 두뇌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 공간 능력들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한다. 페이퍼빌드 공식 카페는 https://cafe.naver.com/buildtime 이거 아니면 www.youtube.com에서 <페이퍼빌드>를 검색하면 종이 로봇 만들기의 여러 동영상이 있다.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익히는 것도 요즘에는 중요한 사안이라 할 수 있다. 요가의 여러 이로움을 아는 분들은www.doyogawithme.com에서 무료로 얼마든지 요가나 명상을 배우고 즐길 수 있다.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하이킹이나 산책을 즐기는 분들은 www.alltrails.com을 추천해 드린다. 이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동네 이름만 검색하면 근처에 좋은 산책로를 금방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뜻밖에 발견하게 된 멋진 산책로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취미가 될 수 있다.

사진 찍는 것을 취미로 가진 분들이나 무엇이든 만들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www.thesprucecrafts.com를 소개해 드리고 싶다. 어렸을 때 가사 시간에 잠시 배운 뜨개질을 다시 배우고 싶은 분들이나 아이들하고 이것저것 만들어 보고 싶을 때도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갖 취미 활동들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여가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 거리가 많아질 수록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새로운 친구를 만날 가능성도 커진다. 가끔가다 흥미진진한 취미를 가진 사람을 보게 되면 부럽기도 하고 그 사람마저 흥미진진하게 보인다고나 할까. 지금처럼 Covid-19 시기 만이 아니고 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매력 있는 사람이 되는 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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