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빠지려니 인플레이션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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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b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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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일부 과학자들은 풍토병으로 안착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이미 유럽에서는 오미크론 변이의 감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전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오
미크론 변의의 전염력은 강하지만 델타 변이와 달리 치사율이 약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감기 정도로 취급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부에서 코로나19의 진정세를 환영하고 있으니 인플레이션이 그 빈자리를 메꿀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또 다른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 대신 인플레이션?
지난달 미국 인플레이션이 7%로 껑충 뛰었다는 언론 보도가 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가 느끼는 체감 물가는 거의 10~20%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식료품과 개스비는 하루하루 생활을 지탱하는 거의 필수 생활 비용인데 하루가 다르게 오르면서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지금 정부가 물가를 잡을 수도 없고 능력도 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 이유로 인플레이션이 미국의 문제이지만 이미 전 세계로 들불처럼 번지면서 글로벌 문제라는 지적이다.
경제 정책 연구소의 연구 책임자인 Josh Bivens은 2월 18일 diff;s EMS온라인 브리핑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이 상당히 크지만 한 가닥 기대는 실업률이 낮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 전 실업률이 3~5%였는데 지난달 기준 이 수치 접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이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수직으로 상승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글로벌 공급망 붕괴를 손꼽고 있는데 다소 안정적 공급망 재형성이 진행 중이라는 한다.
특별히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에서 생산활동이 궤도에 재진입하면서 해상운임만 원래대로 돌아가면 수요와 공급이 안정될 것으로 본다는 예측이 나왔다.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후반기에 접어들면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남긴 글로벌 경제 붕괴는 앞으로 수년 또는 10년 이상 혼란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어 아직 정확히 진단하기에는 다소 혼란스러운 점도 있다.
여행업계 큰 기대
코로나19의 고통에서 벗어날 첫 업종으로 여행업계를 손꼽고 있다.
여행업계는 코로나로 인한 치명적인 직격탄을 맞았지만, 올해 들어 조금씩 꿈틀거리고 있다.
특별히 크루즈 업계는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면서 고객 잡기에 나섰는데 아직 고객들은 눈치보기 수준이지만 곧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미국인들이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돈을 쌓아 두고 있으므로 소비 심리가 매우 강하다는 주장이다.
지역 한인들 가운데 한국에 가고 싶은데 강제적 자가격리만 풀리면 한국 여행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
큰돈을 쓰려는 고객이 많은 여행업계는 유럽의 여행 붐을 주목하고 있다.
유럽에서 본격적인 여행 예약이 시작되면 미국에서도 뜨거운 여행 붐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영화, 쇼 공연이나 뮤지컬 비즈니스도 거의 아사 상태까지 갔지만 뉴욕과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소비 단가가 큰 아이템 즉 자동차.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정용품에 대한 소비 심리가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꿈틀거리면서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에상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억제된 소비 심리가 터지면 감당하기 어려울 수직 상승이 일어나고 이에 동반된 인플레이션이 더 극성을 불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불확실 시대, 저축해야!
지금 인플레이션을 개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선 저축이 가장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특별히 소비패턴에 대한 신중을 요구하고 있다.
되도록 구매를 미루라고 한다.
가지고 있는 돈을 자동차나 TV 등 조급하게 사기보다 조금 기다려도 될 수 있으면 최대한 미루어 현금을 지키라고 한다.
현재 공급 부족으로 가격도 비싸고 구매심리로 인한 가상 인플레이션이 심하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구매 의욕을 조금 더 억제하면 가계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중산층이 지출을 줄이기 위해선 외식을 줄이는 것도 큰 몫이라고 한다.
될 수 있으면 보건과 건강을 위해서 외식 아닌 집에서 식사하라고 조언한다.
물론 경제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선 소비가 살아야 하는데 지금은 경제 비상 상황인 점을 고려하여 현금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는논리이다.
유색인종에 더 가혹한 코로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유색인종에 더 가혹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미국 내 유색인종 경제단체들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유색인종의 피해가 가장 크다는 주장이다. 또한 많은 유색인종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식당 폐쇄와 영업시간 단축, 배달 전문으로 변화되면서 많은 유색인종 근로자의 일터가 사라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식당이 피해를 보고 있다. 특별히 맘앤팝 식당과 유색인종 식당이 큰 피해를 보고 있어 유색인종이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물론 일부 식당은 호황을 누리고 있고, 정부 지원금을 받아서 어려움을 넘기고 있지만 2년이 지나면서 은 총알이 자꾸 줄어들고 있다는 하소연도 나왔다. 미국 정부도 유럽처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특별한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데 언제 실시하게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부분 유색인종 사업체가 코로나19의 직·간적으로 영향을 받으면서 커뮤니티 전체가 침체에 빠져 있다. 미국 언론계의 현황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활동 중인 기자들 가운데 코로나 기간 2만7천여 명이 해고 또는 직장을 잃은 것으로 나타나 얼마나 코로나의 피해가 큰지 실감 나게 한다. ㅎ현재 경제적인 어려움도 말할 수 없이 크지만 그래도 보건과 건강이 주민의 가장 빠른 우선순위에 있다. 모든 어려움도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씀에 기대와 이해가 더 깊어진다. hdnewsu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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