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날’ 제정 기념 북가주 태권도인 표창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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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t 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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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오인성(자유기고가)
CA태권도 협회장·심효섭 북가주 태권도 협회장 등 50여 커뮤니티 인사 참석
가주 상·하원 의원 표창장도

지난해 초부터 1년 6개월의 열성적인 캠페인에 땀 흘린 대가로 얻어낸 캘리포니아주 ‘태권도의 날’(매년 9월 4일) 제정에 이바지한 북가주 커뮤니티 인사들에 대한 공로 표창 및 수여식 행사가 10월 4일(월) 플래젠튼 태권도 도장에서 개최됐다 .이재헌 캘리포니아 태권도협회장과 심효섭 북가주 태권도 협회 회장의 공동 사회로 이날 개최된 행사(주관: KTA in USA 재미태권도 협회, SFTA, SVTA)에서 한국 대한 태권도 협회 감사장이 심효섭 북가주 태권도협회 회장과 크리스 임 SF 태권도 협회장에게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 캘리포니아주 데이브 민 상원의원과 최석호, 쿼크 실바 하원의원이 수여하는 의원 표창장은 최창익 사범(SV 한인회 부회장 & President of Korean Taekwondo Association of SV) 등 13명의 북가주 사범(이기동, 박양규, 진상우, 배광일, 제임스 카터, 김준태, 진선우, 우성현, 제프 아빌라, 에드 오스틴, 메럴드 정, 스캇 프레이저)과 실리콘 밸리 체육회,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등 두 단체가 받았다 .이날 행사 자리에는 정광용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 서청진 SF 체육회장, 마이클 손 SV 체육회장, 최대한 EB 한인회 부이사장, 유근배 EB 한인회 고문, 송이웅 EB 한인회 사무총장, SV 남중국 무덕관 사범 등과 북가주 커뮤니티 관계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샌프란시스코 정광용 부총영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태권도인들의 모든 노력의 결실”이라고 격려했다. “50~60년 우리 동포들의 태권도는 커뮤니티에 많은 공헌을 했고 단순히 스포츠로서가 아니라 무예의 철학과 정신 그리고 상호 협조 속에서 글로벌 사회에 다양성과 조화를 심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헌 캘리포니아 태권도 협회 회장이 각 북가주 단체 대표에게 ‘태권도의 날’ 제정 선포문을 일일이 전달하면서 더욱더 많은 커뮤니티 홍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제 시작”이라며 “2024년을 목표로 UNESCO에 태권도를 인류 무형 문화재 등재 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촉구했다 .한국이 음악은 물론 영화 그리고 최근의 드라마(‘오징어 게임’) 등 다방면의 K-Culture를 바탕으로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문화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현재, 전 세계 1억여 명으로 추산되는 태권도인을 보유한 한국의 태권도도 글로벌 문화 무대에서 새로운 장을 개척하고 있는 한국 문화에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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