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첫 대면 한국 문화 행사 마쳐”

6일, 산타크루즈 주립대 한미학생회 주최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후원

지난 11월 6일 오후 1~5시까지 산타크루즈 주립대 Physcial Science 강의실 #130에서 산타크루즈 주립대 한미학생회 주체 한국 문화 행사 및 한지 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 첫 순서로 윤홍선 샌프란시스코 영사관 문화 영사의 동영상 축사로 막을 올렸다. 윤 문화 영사는 축사에서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 문화 행사와 체험 행사를 하는 학생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였다.

이날 문화 행사는 색다른 한국 문화 영상 소개와 한지 체험 그리고 전통 게임 등으로 20여 명 참가 학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산타크루즈 코리안 아트 갤러리 소개 및 닥종이 인형 시연 동영상, 전주 박금숙 교수의 지코와 다코 닥종이 인형 애니메이션 소개, 대한민국 1호 캘라그라피스트 이상연 작가 한글 캘라그라피 퍼포먼스 소개, BTS 아리랑 유튜브 영상 보면서 따라 부르기를 했다. 이어 한지 아기 꼬까신 만들기,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해진 한국 전통 놀이 체험으로 딱지 접기, 제기차기 윷놀이, 그리고 홀짝 구슬 놀이 등을 편을 갈라 체험 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다. 한지 고무신, 전통 놀이, 그리고 한글 및 한국 알리기 퀴즈를 하여 푸짐한 상품과 상금도 주어졌다. 이날 행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리더 싱어 김종진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땡큐 송을 따라 부르며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는 재외 동포 재단과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후원으로, 산타크루즈 코리언 센터와 산타크루즈 코리언 아트 갤러리가 협찬하여 무료 행사로 진행되었다. 산타크루즈 코리안 아트의 은경 아트 관장은 “매년 UCSCKASA 초청으로 10여 년 동안 한국 문화 홍보 및 활성화 사업으로 다양한 대면 체험 행사를 무료로 해 왔는데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행사를 해 오다 첫 대면 행사를 재개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한국 전통 놀이와 한지 꼬까신 만들기 체험에서 우승한 줄리 김 양은 “상금도 받고 상품도 받게 되어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브랜던 군은 “한국 전통 게임 체험은 처음 해 보았는데 정말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주소영 카사 회장은 축사 동영상을 보내 준 윤 문화 영사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헬렌 유 카사 행사 코디네이터는 초코파이, 바나나 우유, 일회용 한국 마스크, 손 세정제, 초콜릿 샌프란시스코커뮤니티 재단 무료 알람 제공, 샌프란시스코 교육원 UCC대회 안내, 산타크루즈 코리안 센터 이사장 상금 및 상품 제공에 감사 인사를 하였다. <제공 산타크루즈 코리안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