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사문화 교재 출판 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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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c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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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8일 케이크 컷팅도

서니베일시에 위치한 다솜한국학교에서는 지난 12월 18일 오후 2시부터 산호세한인장로교회에서 한국어와 영어 이중언어로 배우는 한국 역사문화 교재 “Korean Heroes in Korean American Ethnic Studies [한인 이민사 인종학에 나오는 세계 속의 한인 리더]” (212쪽, ISBN 978-0-9997153-5-2)를 발간하고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출판기념식은 박석현 산호세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의 기도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전남진 다솜한국학교 이사장, 정광용 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 강완희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장, 장동구 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 황희연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최미영 교장의 인사말과 경과보고가 있었고 공동저자 (원은경 교감, 박은경 교무)의 제언과 반에서 수업을 담당했던 교사들의 회고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단체 사진을 함께 찍었다.
최미영 교장은 경과 보고에서 지난 2020~2021학년도 다솜한국학교 역사 문화 커리큘럼을 <자랑스러운 한인 리더>로 정하고 학생들에게 1년동안 안창호 선생님, 새미 리 박사님, 김영옥 대령님, 서재필 박사님, 그리고 박병선 박사님에 관해 가르쳤다고 했다. 교사들도 배우지 못했던 내용을 가르치고 책을 만드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고 하며 특히 인물을 다루기 때문에 그 분들의 삶에 누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했다.
과연 어린 학생들이 잘 배울 수 있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학생들이 잘 배웠고 또 한인 리더들을 자신의 롤모델로 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했다. 또한 최 교장은 고등학교 졸업 필수 과목이 된 인종학 내용이 방대한 만큼 미국 정규학교에서 한인사를 가르치는지 학부모들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하며 다른 주에서도 한인사 인종학이 필수과목이 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말 한국학교에서도 발빠르게 대처하여 우리 동포 미주 한인 역사를 잘 배움으로써 자신의 뿌리를 알고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가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다솜한국학교는 6년 째 동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역사문화 교재를 계속 발간해 오고 있는데, 작년부터는 한국어와 영어 이중언어로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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