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서 전쟁은 두번 다시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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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b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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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Feb 24, 2022
<민주평통 의장(대통령) 수상자 박래일 자문위원>
앞으로 기회 놓치지 않고 열심히 봉사활동 할터
아버지는 대전국립현충원에 위패 모셔

대한민국 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는 평화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 유공자 매년 선정해 왔는데 북가주 지역에선 올해 의장(대통령) 표창 관련 박은주 자문위원 간사와 박래일 자문위원(사진) 표창을 받게 되었다고 알려왔다.
지난 2월 8일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위의 사실을 보도자료로 발표했다.
박래일 의장 표창 수상자는 샌프란시스코와 베이지역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녀는 한국 연예인협회 가수분과위원회에 등록되어 있으며 1997년 10월 3일 개천절 기념 공연을 오클랜드 카이저 컨벤션센터에서 원로가수 이미자 씨와 노래를 불렀고 1998년 서울에서 이미자씨 특별 초청으로 공연한 적이 있었다. 박씨는 원래 전국노래자랑 출신으로 1998과 1999년 가무무대에도 출연했다.
현재도 북가주 지역 대소 행사에 초청 가수로 활동하며 자신을 재능과 열정을 펼치고 있다.
활달한 성격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평통위원으로 활동 중 유감없이 발휘되었다.한때 동아일보 SF지사와 라디오서울SF방송 진행자로 일한 경험을 살려 2021년 SF 평통(당시 회장 최성우)에서 홍보분과위원장의 소임에 충실하면서 편집장을 맡아 ‘평화를 위한 여정 / SF 평통 활동자료집’ 발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박 수상자는 “우리 가족은 대한민국 국가유공자 가족(김대중 대통령 당시)이라서 한반도에서 전쟁은 두번 다시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제가 가지고 있던 정열과 지식을 모두 쏟아부었다”면서 “출판을 앞둘 때는 하루에 3번 실리콘밸리를 갈 정도로 출판에 노심초사했었다”고 회상했다.
아마도 그녀의 그런 헌신과 희생을 본국 평통 사무처에서 높이 평가해 이번 의장 표창 수상자가 된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작년의 경우 샌프란시스코 협의회에서 이복님 자문위원 감사가 수상했다.

박래일 수상자(왼쪽)와 윤상수 총영사가 의장 표창장을 펴 보이고 있다.

박래일 수상자 가족
세 남매 장녀로 박 수상자의 세 남매(여동생/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 종교음악과 교수, 남동생 /필모아 당구장 운영) 동포사회에서 40년여 넘게 크고 작은 행사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 수상자는 특히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에서 노인합창단을 창단하고 지휘와 단장으로써 몇 년간 섬기고, 샌프란시스코 금문공원 청소와 푸드뱅크 음식나누어 주기, 어르신 픽업 서비스 등 행사를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동포사회와 가까워질 수 있었다.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작은 일에도 돕고 싶은 마음으로 피어났다. 앞으로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포사회를 위한 봉사는 끊임없이 하겠다. 많은 세월 동안 지역 동포와 함께 지내면서 보람도 느꼈는데, 이번 의장 표창을 받으면서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 그동안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노래로 마음을 달랬던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현재 자녀들(딸 2.아들1)과 손자·손녀 5명 있다. 자녀들은 모두 성장했고 각자의 삶을 잘살고 있기에 남은 생애도 동포사회와 함께 그리고 크리스천으로 사는 삶을 더 충실히 살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 수상자는 현재 1993년(제16기)부터 현재까지 평화통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태극기의날 제정 샌프란시스코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버지(故 박종승)는 현재 대전국립현충원에 위패가 안치돼 있다. <김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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