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떡국도 끓이고 세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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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b 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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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 구은희)은 지난 2월 2일 (일요일) 저녁 6시에 줌 화상회의로 타인종들과 함께 하는 2022년 온라인 설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 회장을 비롯하여 재단 청소년 자원봉사단 카약 단원들과 학부모 그리고 외국인 참가자 등 60여명이 참석하였다.
구 이사장은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타인종들과 함께 한국 음식을 먹고 한복을 입고 한국 놀이를 하면서 설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은 아주 의미 깊다"고 환영사를 했다. 이진희 회장은 "설날의 대표적인 음식인 떡국을 함께 끓여 볼 수 있어서 좋다"고 축사했다.
밥 위스코프스키 캘리포니아 주상원의원의 표창장이 한국어교육재단과 행사에 활약한 카약 단원들에게 수여되었고 축가로 어드로이트 칼리지 앙상블 단원인 드니스 춤 (한국명 성아름) 씨가 한국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삽입곡 '시간을 거슬러'를 유창한 한국어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불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남자 세배법과 여자 세배법을 실시간으로 참가자들이 함께 세배할 수 있도록 한복을 입고 가르쳐 주었고 윷놀이의 유래와 구체적인 놀이방법 등을 슬라이드와 함께 설명하였고 이어서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한 떡국 재료를 이용해 각자의 부엌에서 떡국을 같이 끓이는 체험을 하였다.
어드로이트 칼리지 학생 카밀라 씨는 "세배하는 법과 윷놀이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온라인이지만 재료를 준비하고 떡국을 끓여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느낌을 밝혔고 지난 해 김치만들기 행사에 참가했던 수잔 씨는 "또 다른 한국 행사에 참석할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직접 만든 떡국 사진을 보내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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