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배가 운동 및 차세대 여성 리더 발굴하겠다”

19일, 코윈SF지회 제7대 박희례 회장 취임식

제7대 신임 임원진

한인 여성의 권익 신장과 네트워크 형성에 목적을 두고 발족한 한국정부 여성가족부 산하 코윈 샌프란시스코 지회장 이·취임식에 지난 19일 100여 지역 단체장과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6·7대 이취임은 그동안 코인 SF 지회가 다져온 여성 특유의 치밀한 활동이 크게 돋보였다. 특별히 지난 6대 박성희 회장은 임기 2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한인 사회 전체가 침체 되었지만, 비대면 방식을 통해 가장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진희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취임식은 윤상수 총영사와 이정순 초대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그동안 회원들의 헌신과 희생이 SF코윈의 발전과 번영에 밑거름이 되었다며 미래 발전을 격려했다. 박희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님들의 큰 노력으로 코윈이 크게 발전했다”면서 “본인은 임기 중 회원 배가 운동과 차세대 여성 인재를 발굴하려고 하니 단체장과 회원의 협조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희례 신임 회장이 박성희

직전 회장(왼쪽)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여성의 섬세함과 끈끈한 정으로 묶여 있는 높은 연대 의식을 보였다. 코윈의 가장 큰 장점은 열심히 순수하게 봉사하고, 한인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려는 따뜻한 마음가짐을 꼽을 수 있다. 코윈은 독도 명칭 오류 시정과 위안부 기림비 건립 등 북가주 한인 사회 직면했던 여러가지 정체성 및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인 사회 내 필요한 단체로 자리매김을 했다. 신임 송지은 미서부 담당관은 “신임회장을 열심히 도와 좋은 일을 하는데 거침없이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박승남 실리콘밸리한인회장, 정흠 이스트 베이 한인회장, 조현포 새크라멘토한인회장의 즉석 축사와 격려가 있었다. 특별히 이옥빈 씨는 ‘선구자’’제비’를 클라리넷으로 연주해 흥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순자 SC 노인봉사회장, 윤행자 광복회 SF 지회장, 정경애 GCF이사장, 서청진 SF체육회장, 오미자 대표, 실비아리 한국외대 SF G-CEO 원우 회장, 최성우 전 SF평통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제7대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박희례 수석부회장: 최숙경 부회장: 이진희 총무: 박은주 재무: 윤루시아 감사: 이복님, 박미정 차세대분과위원장: 이미영 *문 의: (831)818-2950 (박희례 회장) <김동열 기자>